올해 인천 계양산에서 이례적으로 대량 발생한 ‘러브버그(붉은등우단털파리)’ 때문에 주민 불편이 극심해지자, 환경부가 긴급 방제작업에 착수했습니다.

러브버그는 외래종 곤충으로 6~7월 사이 수도권에서 매년 대발생하고 있는데요, 올해는 특히 그 수가 심각하다고 해요.

현재 환경부는
송풍기, 포충망, 살수장비 등으로 현장 방제

빛에 끌리는 습성을 활용한 '광원 포집 장비' 설치

사체 수거 작업과 악취 제거 집중 

곤충 대발생 예측 R&D 투자 확대

법적 관리종 지정 논의까지!

기후 변화로 인해 앞으로도 대벌레, 미국선녀벌레 등 다양한 곤충의 대발생 가능성이 크다는데요. 이제는 여름철 곤충이 불청객이 아닌 재난이 되는 시대...

방제는 물론, 예측과 제도까지 필요한 때입니다.

사진 출처 : 연합 뉴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