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대 소비자 노린 ‘가짜 명품몰’ 주의보…인스타 광고 통해 피해 확산
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랄프로렌, 칼하트, 베이프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특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한 접속 사례가 90% 이상을 차지하며, 20대 소비자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피해 사례는 총 46건으로, 이 중 칼하트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, 대부분의 사이트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처럼 보이도록 로고, 명칭, 구성 등을 도용해 소비자를 속였습니다.
문제는 주문 후 배송이나 환불이 이뤄지지 않고, 판매자 정보도 부정확해 피해 구제가 어렵다는 점입니다. 소비자원은 저가 광고에 유혹되지 말고, 구매 전 브랜드 공식 유통처인지 확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.
- 피해 브랜드: 칼하트, 베이프, 랄프로렌
- 주요 피해 연령대: 20대(68.9%), 30대(22.2%)
- 유입 경로: SNS 광고(특히 인스타그램)
- 주요 피해 유형: 배송 미이행, 환불 거부, 연락 두절
이미지 출처: 한국소비자원